여름에 들고다니던 저렴가방이 망가진 후
몇년동안 들고다닌 펜디쇼퍼백을 들고다니니..
너무 지겨워서;;
출퇴근용 백을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명품백 좋은거 사기로~
백을 어떤거 살것인가 고민의 여정~
만만하게 드는 쇼퍼백?
이젠 지겹다
구찌 보다보니 이거 왜일케 이뻐보이는지!
확 꽂혔지만 금방 싫증날까 싶기도하고
가죽부분이 스크래치 잘 날수 있다하여 포기
요거 캐주얼, 정장 두루들겠다싶긴한데
뭔가 확 땡기진않음
셀린느 벨트백 로고티안나고 무난하다공
근데 덮개부분이 좀 번거롭고
너무 무난한 느낌?
다시 쇼퍼백으로 회귀?
도도한 프라다?
좀 심심한가
요것도 두루두루 괜찮겠다는
근데 요거보다 좀더 커리어우먼같은거 없나
루이비통 알마BB가 참 좋다는데
뭔가 더 포인트가 필요해
셀린 러기지백도 이쁘넹
그러다 드뎌 꽂힌백 발견!
두루두루 잘 멜수 있을듯해!
로고가 예뻐서 사고싶었던 생로랑백이기도하고!
백화점으로 보러가자!
그런데 왠걸요..
가서 메보니 이거는 너무 고운가죽이라
관리하는데 신경써야한다고.. ㅠㅠ
직원분이 권하셔서 이것저것 메보니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퀼팅백이 넘 이쁘네요..!
요아이 입니다❤
퀼팅모양이 여러가지라 은근 샤프한옷이든 여성스런옷이든 청바지차림이든 두루두루 포인트용으로 어울리겠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살까하다가
머스트잇이라는 어플에서 좀더 저렴히 구매했어요!
꽤 오래 운영한 곳인것같고
정품이아니면 200프로환불,
전용as센터 운용도 하더라구요
신규회원 10만원쿠폰에~
BC 페이북 할인도 있고해서
2,479,000원에 결제했습니다!
50만원 절약했네요 ㅎㅎ
배송되는 2주가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판매자한테 몇번이나 언제오냐고 문의했다는;;
참 구매전 궁금한거 문의하면
답이 바로바로와서 좋았어요
짠!
언박싱한 생로랑 엔벨롭 퀼팅백 미디엄입니다
더스트백이 같이 왔구요
기스같은거 없이 백화점에서 막 받은것같은 양품이었어요
똑딱이 부분에 보호비닐이 있었구요
뒷모습도 깨끗~
어깨가죽도 깨끗
요기도 로고~
각종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었어요
출퇴근때 들고다니니 사진을 어디 멋진데서 찍은게 없어서 퇴근길에 아파트복도에서 사진찍어봤어요😁
장지갑은 못넣구요
카드슬롯, 팩트, 핸드폰, 위생용품 등 간단히 넣어다닐수 있구요
반지갑도 넣으실수는 있는데 전 반지갑은 없어성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구요
가죽도 튼튼해보이고
겨드랑아래 팔에 착 메는게 좋아요
크로스로도 할수있구요
체인백치고 무겁지도 않아용
선셋백인가 그거는 확연히 무겁더라구요
일주일정도 들고다녔는데 만족스럽게 잘 들고다니고 있습니당
1년간 아주 일적으로나 애들신경쓰느라 사직서를 쓸까말까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이제 많이 안정되고
뭔가 기념의 의미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 된것 같아요
남편 주식차익도 소소히 실현했고
제가 보너스도 받아서 후달리지않게 결제했네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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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9 의 글이었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수납이 살~짝 부족하고, (비상용 스카프, 각종 문서를 갑자기 수납해야할때, 장마철땐 가죽상할까 걱정땜에)
또 허리상태가 안좋을땐 좀 무겁게 느껴져서, 그럴땐 pvc로 된 막가방 들고
이 백은 그런 이슈 없을 때 가끔들고, 결혼식, 모임 등 갈땐 또 이만한 아이 없지요.
지금도 잘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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